<p></p><br /><br />지난 주만해도 '벚꽃 없는 벚꽃축제'에 아쉬움이 가득했죠.<br><br>그런데 며칠 사이 연분홍빛 꽃잎이 가득해지고 있습니다.<br><br>따뜻한 날씨까지, 평일 오후인데도 봄날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오늘, 올해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.<br><br>오늘 서울의 낮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4도나 높고, 5월 중순의 날씨가 되겠습니다.<br><br>그만큼 일교차가 큽니다.<br><br>퇴근길엔, 외투 잘 챙기셔야 합니다.<br><br>그밖에도 대전과 대구는 24도까지 오릅니다.<br><br>한낮에는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.<br><br>반면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.<br><br>중부는 종일 맑겠지만 남부는 밤부터 비가 옵니다.<br><br>비는 내일, 전국으로 확산됩니다. <br><br>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대 150mm, 남해안에도 많게는 80mm가 되겠습니다. <br><br>현재 수도권과 영동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><br>비가 그친 뒤 금요일부터는 맑고 계속 따뜻하겠습니다. <br><br>서울의 벚꽃은 이번 주말쯤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<br><br>틈틈이 활짝 핀 봄꽃으로 기분 전환 해보시면 어떨까요?<br><br>지금까지 윤중로 벚꽃길에서 채널A뉴스 마지현입니다.